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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상반기 기부활동 성료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위탁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허소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는 2025년 상반기 ‘봉사’를 주제로 창작활동과 기부활동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는 분기별 1회 기부물품을 제작하고 기부해 총 연 4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젤양초 만들기를 시작으로 4월 26일에는 센터 내 행사 ‘나눔마켓’에 참여해 제작한 물품을 판매했다. 5월에는 스마트톡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오는 7월에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희망사과나무’에 기부해 또래 청소년들을 위해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허소영 관장은 “이 기부활동은 또래 청소년들 간 창작 활동을 하면서도 배우는 것도 많고, 기부활동을 하면서 공동체 사회와 나눔을 배우는 뜻깊은 활동인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두빛나래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강동구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및 체험활동 지원, 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강동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두빛나래 운영 사항 · 대상 :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40명 · 기간 : 1월~12월 · 일시 : 월~금(16:00~20:00), 주말 체험 활동(분기별 1회 이상) 활동 내용 · 학습 지원 활동 : 영어, 수학, 국어, 보충학습 · 전문 체험 활동 : 방송 댄스, 난타, 스포츠 등 주말 체험 활동 · 자기 계발 : 청소년 중심 자치활동 및 만들기 · 특별 지원 : 캠프, 보호자 간담회, 보호자 교육 · 생활 지원 : 급식, 귀가 차량, 안전 교육, 상담 ※ 학습지원 및 전문 체험 활동은 변동될 수 있음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소개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비영리 청소년시설이다. 언론연락처: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남승연 02-6252-1308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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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백스,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전시에서 ‘MEW 드럼’ 첫 선보여엔백스(대표 조승현)가 제3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에서 인공지능-로보틱스 기반 음악 교육 및 학습 보조 솔루션 ‘MEW 드럼’을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3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은 서울 강남구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코엑스 1층 동문 로비와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55개의 기업, 기관 및 학교가 참가하며 약 80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로봇 페스티벌이다. 강남구는 2023년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로봇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으며, 서울시 최초의 공공 로봇 기반 시설인 로봇플러스 테스트 필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생활 속에서 강남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로봇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엔백스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로보틱스 기반의 드럼 학습 플랫폼 MEW DRUM(MEW 드럼) 및 학습 보조 로봇 솔루션을 함께 소개했다. MEW는 SaaS와 AI 기술을 융합한 전주기 음악 교육 플랫폼으로, 교육 기관을 위한 관리 플랫폼(MEW LMS)부터 강사를 위한 교육 및 자격 이수 플랫폼(MEW TUTOR), 음악 학습 관리 전용 플랫폼(MEW 뮤직 플레이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플랫폼(MEW)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음악 학습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인 MEW 드럼은 △전자 악기와 연결한 스마트 학습 기능 △악보를 통한 독보와 게임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 기능 △유튜버 람쥐드럼(https://www.youtube.com/@ramgdrum)과 협업 제작한 입문 교육 프로세스인 튜토리얼 기능 △드럼 교육을 위한 연습 콘텐츠 등 다양한 음악 학습 기능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엔백스는 현재 MEW 드럼 등 학습 솔루션의 확장을 위해 자체 교육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MEW 뮤직 플레이스를 통해 강사를 활발히 모집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학생 매칭을 통한 본격적인 B2C 사업을 통해 음악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현 엔백스 대표는 “MEW의 음악 교육 사업을 통해 디지털 음악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기관, 선생님, 그리고 학생 모두에게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백스의 새로운 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예술 교육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MEW 드럼은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현장(코엑스 1층 동문 입구)에서 오는 6월 29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엔백스 소개 엔백스는 2022년 9월에 설립된 인공지능 교육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인공지능 음악 교육 브랜드 ‘mew(뮤)’를 론칭하고 인공지능 악기를 활용한 온오프믹스형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엔백스 홍보실 정사무엘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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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릭스, 차세대 AI 튜터 기술로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환경’ 실현 나선다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이브릭스가 학습자의 인지 상태를 심층 분석하고, 능동적인 개념 탐구를 유도하는 AI 튜터 기술을 선보이며 진정한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환경’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 AI 기반 학습 서비스들이 콘텐츠 추천이나 반복 학습 중심에 머물렀다면, 아이브릭스의 AI 튜터는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딥러닝 기반 지식 추적(Deep Knowledge Tracing, DKT) 기술을 접목해 학습자의 주도성을 끌어내는 방향으로 기술을 차별화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학습자의 문제풀이 이력과 개념 이해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반복되는 실수나 개념 간 혼동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이해 상태를 점검하고 학습 방향을 조정하는 등 메타인지적 학습 활동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 메타인지 강화로 자기주도 학습 실현 아이브릭스는 학습자의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AI 기반 기술을 학습 시스템에 적용했다. 첫째, ‘딥러닝 기반 지식 추적 모델’을 통해 학습자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해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학습이 필요한 개념을 우선적으로 제시해 효율적인 학습을 돕는다. 둘째, ‘학습 로그 기반 오류 분석 모델’을 함께 사용해 문제 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수 유형과 사고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풀이 순서, 선택지 변경, 시간 분포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자가 혼동하는 지점을 식별하고, 반복적인 실수나 개념 간 이해 편차를 찾아낸다. 위 두 기술이 결합된 아이브릭스 AI 튜터는 학습자가 ‘무엇을 모르고’, ‘왜 틀리는지’를 스스로 탐구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 방향을 능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된다. ◇ 지속 가능한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개인 맞춤형 AI 피드백 아이브릭스 AI 튜터는 두 가지 핵심 기술 외에도, 학습 단계별 몰입도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 지속 가능한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학습 과정에서는 ‘퍼스널라이제이션 알고리즘’이 실시간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동기 부여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자의 학습 의지를 고취한다. 또한 ‘LMM (Large Multimodal Model)’ 기술을 통해 텍스트, 영상, 슬라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자료를 빠르게 요약·정리해 콘텐츠 이해 속도와 집중력 향상에 기여한다. 학습 마무리 단계에서는 컨텍스트 기반 ‘리플렉션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 성찰을 유도한다. ‘다음에는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으로 학습자가 문제 해결 과정을 되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 종료 후에는 ‘개인별 역량 그래프’를 통해 학습자의 성취 변화와 강·약점을 시각적으로 제공해 스스로 성장 과정을 명확히 인지하고 학습 동기를 얻어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는 “궁극적으로 모든 학습자가 AI 튜터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아이브릭스의 AI 튜터는 현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 강화를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이브릭스는 에듀테크 분야에서 오랜 역량을 축적해왔다. 특히 EBS의 AI 기반 ‘단추’ 서비스를 2017년 실증 사업부터 현재 운영에 이르는 4차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이 4차 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지식 추적 모델 기반의 학습 예측 기술은 현재 아이브릭스 AI 튜터 기술 개발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 ‘단추’ 서비스는 초·중·고 전 과목에 걸쳐 문항 반응 이론 기반의 맞춤형 학습 분석 및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챗봇형 튜터링 서비스다. 아이브릭스 소개 아이브릭스는 2016년 설립된 한국어 언어처리 전문기업으로써 하이브리드형 챗봇/클라우드 환경 기반의 검색/사용자 행위 기반 실시간 맞춤형 콘텐츠 추천/Text Analytics를 활용한 비정형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소규모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해 생성형 AI와 관련된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언론연락처: 아이브릭스 지능정보사업팀 모우진 차장 031-8023-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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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 국회서 정책 토론회 성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공공 사회복지사의 역할 논의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는 6월 27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영역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집중 조명하는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합돌봄 도입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공공영역 사회복지사의 역할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남인순 국회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 용혜인 국회의원(국회행정안전위원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협회 공공복지위원회가 주관했다. 특히 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환영사에서 “돌봄통합지원법은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돌봄 체계의 출발점”이라며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공공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소영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제 발제를 맡아 법 제정의 배경과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 그리고 현장 실행 주체로서 지방정부와 사회복지사의 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박병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공공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조명선(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부회장)·이정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구재관(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 사무관) 등이 참여해 학계, 연구기관, 중앙정부, 현장 각계의 입장에서 지역 통합돌봄 체계의 추진 전략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 참석한 실천현장의 공공 사회복지사들은 돌봄통합지원법의 도입이 현장에 미칠 변화와 영향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행정·인력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정책과 실천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공공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제도적으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실천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지역 단위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률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영역 인력 간의 긴밀한 협력이 제도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토론회 관련 자료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www.welfare.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협회 기획정책본부(policy@kasw.or.kr)로 하면 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소개 ‘사회복지사의 가치,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거한 법정 단체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 교부 및 보수교육 관리·운영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기획정책본부 이승미 과장 02-786-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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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민과의 소통 강화…오늘부터 '국민사서함' 운영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사서함'를 운영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민 사서함은 경제와 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사서함개설은 국민과의소통을 중시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속하게 실천에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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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반출된 조선 왕실 사당 '관월당'…"100년 만에 귀환"조선시대 왕실 사당 건축물로 추정되는 '관월당'이 일본으로 반출된 지 약 100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지난 23일 관월당의 소장자인 일본 고덕원과 약정을 체결, 고덕원이 보존·복원을 위해 해체하고 한국에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정식으로 양도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관월당 국내 귀환은 소장자인 사토 다카오 고덕원 주지가 관월당이 유래한 한국에서의 보존이 적절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뤄졌다. 사토 다카오 주지는 사찰 경내에 소재한 한국 문화유산에 큰 관심을 두고 한국 측에 연락을 전해왔고, 국가유산청과 국외재단은 관월당 보존을 위해 다년간 신뢰를 축적하면서 연구·조사, 단청 기록화 및 보존처리, 정밀실측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각 사업은 한국 전통 건축에 대한 이해가 깊은 한국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등 한일 공동 협업 프로젝트의 형태로 이뤄졌다. 현재 '관월당'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을 지닌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왕실 관련 건물로 당초 서울 지역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의 초대 사장인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관월당은 일본 도쿄로 옮겨졌고, 1930년대에는 스기노 기세이가 가마쿠라시의 고덕원이라는 사찰에 기증하면서 고덕원 경내로 이전돼 해체 전까지 관음보살상을 봉안한 기도처로 활용돼 왔다. 한편 그동안 국내에서 실시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축학적으로 관월당은 대군급 왕실 사당 규모에 해당하며 파련대공, 안초공, 초엽, 초각 등 궁궐과 궁가 건축에서 나타나는 의장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중 기와의 경우 용문, 거미문, 귀면문, 박쥐문 등 다양한 형태의 암막새를 사용했는데, 특히 용문은 궁궐 또는 왕실과 관련된 건축적 요소를 보여준다. 또한 단청에는 여러 층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바, 사용한 문양과 안료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후반 사이에 다시 채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각 층위의 단청들 모두 구름 모양의 운보문이나 '卍'자와 같은 형상의 만자문 등 다채로운 무늬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어 건물의 높은 위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문양과 색채에서도 궁궐 단청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관월당은 비교적 간단한 목가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내부에는 화려하고도 격식 있는 의장을 추구한 18∼19세기경의 왕실 관련 사당 건축물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해체 시 상량문 등 당시 건립 관련 자료가 발견되지 않아 아직 건물의 원래 명칭과 조선에서의 위치, 배향 인물 등에 관한 내용은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과제로 남아있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의 정밀실측과 해체 과정에서 관월당은 일본으로 옮긴 뒤 양식과 구조 측면에서 일부 변형된 것으로 밝혀졌다. 기단의 경우 일본 가나가와현과 도쿄 북부에 있는 도치기현에서 채석되는 안산암과 응회암을 사용했고, 기단 내부는 뒤채움 없이 비어 있는 상태였다. 이와 같은 사례는 조선시대 건물 중 찾아보기 어려워 관월당의 기단은 도쿄와 가마쿠라로 옮겨 짓는 과정에서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건물 뒷면 벽체 외부면에는 잔자갈과 모르타르 등을 섞은 혼합물로 화방벽을 세웠고, 지붕에는 적심이나 보토를 사용하지 않은 덧지붕을 올렸다. 이 외에도 정면에 설치한 난간과 일본 목재상의 정보가 적힌 판벽 재료 등 변형된 흔적이 일부 발견됐다. 이번 관월당의 귀환은 사토 다카오 고덕원 주지의 진정성 있는 협조와 한국 측의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다. 특히 사토 주지는 해체와 운송 등 일본 내에서의 제반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는 등 협업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사토 다카오 주지는 "한국과의 협업 프로젝트로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분명히 규명했고, 국가유산청의 요청을 받아 앞으로 최적의 보존을 위해서는 관월당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해 기증을 선뜻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월당의 지난 100년 동안의 고덕원에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도 기억하면서, 앞으로 한국 내 적절한 장소에서 그 본래의 가치를 온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관월당의 귀환은 오랜 기간에 걸친 협의와 한일 양국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소장자의 진정성 있는 기증과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상호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해에 이루어진 이번 귀환이 양국의 문화적 연대와 미래지향적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해체돼 국내 반입된 관월당 부재는 현재 파주 소재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수장고에 보관돼 국내 전문 인력에 의한 수리 작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유산청과 국외재단은 향후 관월당의 원래 명칭, 원 위치, 배향 인물 등을 밝히기 위한 학술 연구를 지속하고, 국민 누구나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사토 다카오가 주지인 고덕원은 관월당 보존은 물론, 한일 양국 간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별도 기금을 마련해 국외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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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30조 5000억 추경안 확정, 전 국민에 15만~50만 원 소비쿠폰정부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20조 2000억 원 규모의 나랏돈을 풀고 국민 1인당 최대 52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 부담을 줄여주는 '배드뱅크(채무조정기구)'도 가동된다. 정부는 6월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20조 2000억 원의 추경을 투입해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고 국세 수입 감소를 고려해 10조 3000억 원의 세입경정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재명정부가 출범한 지 보름 만에 빠른 속도로 2차 추경안이 편성된 것이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 정부는 국민과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실물경기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했고 철저하게 실용 정신에 입각해 효율성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2차 추경안은 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기를 진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3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행된다.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1차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는데 차상위 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지급받는다. 84개 시·군, 411만 명 규모의 농어촌 인구소멸지역은 1인당 2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어 2차로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등을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소득 계층별로 보면 상위 10% 국민 512만 명은 15만 원, 일반국민 4296만 명은 25만 원, 차상위 38만 명은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271만 명에게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면서 농어촌 인구소멸지역에 사는 국민은 총 5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차질 없는 집행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8조 원어치 확대 발행된다. 이로써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29조 원으로 역대 연간 최대 규모가 된다. 국비지원율을 차등 상향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율을 최대 1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력 소비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을 30만 원 한도에서 10% 환급하는 사업에도 3261억 원이 신규로 배정됐다. 에너지 효율 등급제를 적용 중인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11개 품목이 대상이다. 숙박·영화관람·스포츠시설·미술전시·공연예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할인쿠폰도 780만 장 공급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인원도 당초 6만 5000명에서 15만 명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10만 원, 근로자가 20만 원을 여행자금으로 공동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년 이상 장기연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1조 40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가 추진된다. 장기간 연체한 채무자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원금 탕감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정부가 4000억 원을 들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해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5000만 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 매입하는 방식이다. 개별 차주의 신청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정리 속도를 높이고 지원 대상을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 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 4000억 원이 소각되거나 채무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원금 90% 감면 대상에 저소득 소액 차주도 새롭게 포함한다. 현재는 새출발기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한해서만 90% 감면을 적용했는데 이번 추경안으로 재원을 마련해 총 채무 1억 원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 연체 차주도 90%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대상 기간도 늘려 2020년 4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사업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대상이었던 것을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경우에도 새출발기금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경제성장률 0.1%포인트 올라갈 것 건설경기 활성화 사업에도 2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지방에서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 호를 앞으로 3년간 매입하고 철도·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도 속도를 높인다. 고용안전망을 보강하고 민생 회복을 지원하는 예산도 추가 편성됐다.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구직급여 지원 대상을 18만 7000명 늘리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도 5만 5000명 추가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안정 대책도 마련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저렴한 전세임대도 3000호 추가 공급한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벤처·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9000억 원, AI·신재생 분야 지원에 30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조기 상용화 지원금에 300억 원을 책정하고 공공 및 지역 분야, 사이버 보안, 문화, 제조, 바이오 6대 분야에서 AI 전환(AX)를 지원하는 사업비를 1700억 원 확보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통해 2025년 경제성장률을 0.1%포인트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차관은 브리핑에서 "직접효과 이외에 새 정부 정책 의지나 소비자, 기업, 국민 등의 경제 심리에 미치는 간접효과도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추경을 기점으로 해서 최대한 금년도에 성장을 높이는 게 새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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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호남 주민과 타운홀 미팅…군 공항 이전 문제 등 직접 소통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전남도민과 광주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인 '광주·무안 공항이전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취임한 지 3주 만에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호남의 마음을 듣다'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지역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K-TV 이매진)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달됐다. 지역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관계자들도 초청되긴 했지만, 일반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그대로 담겼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제일 중요한 의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라며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지만 해결책의 단초를 찾으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 입장을 들어본 바에 의하면 타협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를 누릴 수 있는데도 의견의 차이 또는 오해 때문에 나쁜 상황이 계속된다"며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두번째로 한번 듣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에 관한 문제"라며 "수도권의 온갖 문제들이 논의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과도하게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생기는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국토가 좀 효율적으로 사용되면 상당 정도 해결되는 문제"라며 "'어떻게 하면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이해당사자인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가 해야할 여러 일 중 하나가 경제·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첫번째 과제로 내세운 게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산업 분야 진흥이고, 두 번째는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세계적 변화를 맞춰서 대한민국을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대대적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남해안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의 보고이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해서 지역 발전, 특히 남부벨트의 진흥을 이뤄낼 수 있을지 논의해야 한다"며 "거기를 제대로 찾아내면 수도권 일극 체제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현지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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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6·25전쟁 75주년 '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진행국가보훈부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6·25참전유공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호국영웅 유품사진 수집 캠페인을 벌인다. 유품 사진은 6·25전쟁 당시의 참전 사진과 훈장증, 표창장, 기장증, 전역증 등 참전기록물 사진을 비롯해 군복과 훈장, 인식표, 편지 등 실물 사진 등이 대상이다. 보훈부는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처음 선보이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공훈록 시스템에 개인별 공훈록과 함께 유품 사진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개시 이후 제출된 유품 사진도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사진 파일은 보훈부 누리집(https://www.mpva.go.kr)의 '6·25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알림창 또는 보훈부 누리집에 공지된 제출 방법에 따라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용기와 투혼을 발휘했던 참전유공자의 사진 한 장 한 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이자 함께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하면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빛바랜 역사가 아닌 생생한 기억으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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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 대비 민·관 협력 강화…"자원봉사 활동 적극 실시"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원활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그간 위원회 활동 성과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위원회는 정부와 협력해 재난 피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먼저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당시에는 7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가족 지원, 배식 봉사, 후원물품 관리 등에 참여했다.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현장에서는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식, 환경정화, 임시주택 입주 청소 등을 지원했다. 위원회 소속 민간단체의 전문성을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도 벌였다. 대한적십자사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를 비롯한 재해구호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도 재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낡았거나 고장 난 보일러를 점검·수리하고,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무상 점검 봉사활동을 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민간의 자발적인 협력과 지원이 재난 현장에서 큰 힘이 된다"며 "정부는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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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이상 마을 보호 '고창 삼태마을숲'…천연기념물 지정 예고주민들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해 200년 넘게 유지해 온 전통 마을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오랫동안 마을을 보호해 온 전통 마을 숲인 '고창 삼태마을 숲'을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창 삼태마을숲은 고창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형성된 800여 미터 길이의 마을 숲이다. 특히 이 곳은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이자 하천 주변 농경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제방에 조성된 호안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로, 나무 높이 10미터와 줄기 둘레 3미터가 훌쩍 넘는 왕버들 노거수 95그루가 있다. 이외에도 버드나무, 팽나무, 곰솔, 상수리나무, 벽오동 등 다양한 수종의 큰 나무 224그루가 안정적으로 숲을 이루며 주변 하천, 농경지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한편 삼태마을 앞에는 삼태천이 흐르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풍수지리적으로 배 모양인 마을이 떠내려가지 않게 보호하기 위해 삼태천 양 둑에 왕버들, 느티나무, 팽나무 등을 심어 숲을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 숲이 훼손되면 마을에 큰 재앙이 온다고 믿어 신성시하며 보호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는 전라도무장현도에서도 삼태마을숲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1830년대 훨씬 이전부터 이 숲이 있었음을 보여주며 당시에도 이 숲이 무장현에서 유명하고 상징적인 숲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전라도무장현도는 19세기 전라도 무장현을 정교하게 그린 지도로, 적어도 1835년 이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자연환경과 생활상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하는 고창 삼태마을숲은 마을 공동체의 신앙과 정체성이 결합된 상징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변 농경지 등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수종의 노거수들이 안정적으로 숲을 이루는 점 등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지니고 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30일의 예고기간에 수렴되는 의견을 토대로 자연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창 삼태마을숲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숨어있는 자연유산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정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계승하고,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마을공동체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적극행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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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 '하이패스단말기' 무상 지원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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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의 패기로운 도전! 정승환과 제기차기 한 판?!청년정책 홍보에 진심인 청년인턴이 나타났다! 싱그러운 패기로 똘똘 뭉친 문체부 청년인턴이 야심 찬 포부를 안고 한판정책을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한판 정책' 주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청년정책을 홍보하라! 개그맨 정승환과 문체부 청년인턴의 자존심을 건 제기 한 판! 청년인턴이 이기면 문화체육관광부 청년정책 홍보의 기회가, 지면… 공듀의 품격으로 출근하기!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 유민서 청년인턴의 활약을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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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가유산] 화살머리 고지의 그들을 기억합니다국가유산을 보존처리하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가유산의 병원 같은 곳이죠.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전사자 유품에 대한 보존처리도 수행했는데요.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해 수습한 전사자 유품 을 보존처리 했습니다. ▲총기류, ▲철모, ▲수통, ▲벨트, ▲숟가락, ▲옷단추 등이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2020년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유해발굴 유품의 보존처리를 지원함으로써 발굴된 유품의 추가 훼손, 변질, 부식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국가유산청 소속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보와 보물을 다루어 온 보존처리 전문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기관입니다.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에서 국가와 민족을 지킨 호국영웅의 유품 보존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I 영상은 Image-to-Video Generation AI 기술을 활용해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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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오후, 행복도시에서 만난 사람들'찰칵' 행복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행스포가 일상을 담아드립니다. 비 내리는 오후, 행복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비를 뚫고 자전거를 타는 가족 삼인방, 힘차게 달리는 러너, 공원에서 캐치볼을 즐기는 친구들과 산책하는 학생들까지!이들이 추천한 낭만 가득~한 행복도시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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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 지름길 알려드려요!. "비싼 월세+관리비, 저렴한 집 어디 없나?" "목돈없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맞춤형 집?!" 내 집 마련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 '든든한집 상담소'에서 알려드립니다! [STEP1 마이홈포털 활용] 주거복지와 관련된 내용을 한 번에 모아놓은 사이트 - 주거복지지도 : 지역별 청년·신혼부부 주거복지 현황 확인 - 자가진단 : 내 상황에 맞는 주거 정책 파악 - LH 주거 정책 한정 (SH,GH 등은 해당 사이트 확인 필요) [STEP2 금융 지원, HUG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전세자금이 부족한 청년들 대상으로 시행 -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대상 -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 최대 2억 원까지 대출 - 연 2.2 ~ 3.3% 낮은금리 (추가 우대 가능) [STEP3 주거 지원, 행복주택]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 공급물량의 약 80% 청년에게 공급 -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 (주변시세 60~80% 수준) - 집주인 = 정부, 사기 걱정 X 모르면 손해, 알면 든든! 주거 지원 혜택,'든든한집 상담소'에서 지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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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면 전월세 신고 완전 정복"전월세 계약은 했는데, 신고는 안 했다면?" 2025년 6월부터, 당신도 과태료 대상입니다!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or 월세 30만 원 초과인 주택이라면? 이제 '전월세 신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 그해서 준비했습니다. 복잡한 법도 한눈에 쏙 들어오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로 전월세신고제 완전 정복! - 어떤 주택이 신고 대상일지 헷갈린다면? - 실제 신고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했다면?이 영상 하나로 전월세신고제의 모든 궁금증, 싹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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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역사에 도전하다! 골든벨 대결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관들, 경찰역사 골든벨에 도전하다! 지난 6월 4일, 중앙경찰학교 운동장에서 중앙경찰학교 전 교육생이 참여하는 '경찰 역사 골든벨'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찰의 뿌리와 정신을 배울 수 있었던 골든벨 행사! 그 뜨거웠던 현장, 함께 만나보시고퀴즈 정답도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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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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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풍경 달라도 세대를 잇는 마음6·25전쟁 참전용사 박천석 옹이 외손자 이정민 대위가 복무 중인 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를 찾아 전쟁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장병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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